멍충이네 이야기...

제 3편에서는 카모테스에서 즐길 수 있는 투어에 대해 안내하고자 합니다.

2편에서 소개했던 망고들롱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도 숙박객들에게 일일 투어를 진행하는데요.

그룹당 요금은 1,500 페소. 차량은 지프니로 이동하는데요.(픽업용 지프니 아님/세부시티에서 볼 수 있는 일반 지프니)

6시간 동안 5군데의 관광지를 방문합니다.

간혹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조인하여 투어를 갈수도 있겠지만, (조인하시게 되면 가격은 1,500 페소 / n 이 되므로 요금이 저렴해짐)

카모테스 섬 자체가 여행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서 조인은 어렵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5 군데 관광지

1. LAKE DANAO

2. ESPERANZA BEACH

3. TIMUBO CAVE

4. BAYWALK

5. SANTIAGO WHITE BEACH

1. LAKE DANAO

카모테스 섬 가운데 위치한 호수 공원 입니다.

세부에서 바다만 보다가 큰 호수를 볼 수 있는 특이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이라서 15페소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1시간에 500 페소 하는 유람선을 타고 호수 한 바퀴 둘러 볼 수도 있습니다.

다른건 기억 안나는데... 국립공원 답게? 화장실이 깨끗합니다.

2. ESPERANZA BEACH

그냥 일반적인 비치이다. 모래가 보라카이 해변의 모래처럼 곱다.

꼭 맨발로 뛰어 다녀 보세요;;;; 수영은 나중에 산티아고 비치에서 하면 되니까.. 모래만 밟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

막탄에 있는 샹그릴라 비치의 모래도 보라카이에서 가져 왔긴 하지만, 보라카이 만큼 곱지 않아요. 맨발로 밟으면 발이 아플만큼..

3. TIMUBO CAVE

선녀탕? 이 있는 동굴이다.

카모테스에는 크고 작은 20 여개의 동굴들이 있지만, 여기가 제일 크다.

입장료는 15페소.. 아마도..

신발은 왠만하면 운동화 신기를 추천한다. 계단이랑 난간이 있긴 하지만 한참을 걸어 내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투명 그 자체인 선녀탕에서 수영도해야 하기 때문에 수영복은 필수로 입고 오길 바람.

간혹 깊은곳들도 있어서 수영 못하는 사람은 튜브 챙겨오는것도 좋다.

4. BAYWALK

카모테스의 메인 스트리트인 베이워크

산책해도 되고 상점들이 많으니 쇼핑 및 출출하면 간단히 식사해도 괜찮아요.

5. SANTIAGO WHITE BEACH

그냥 이쁘다.

날씨 좋을때 가면 바다 색깔이 에메랄드 빛이 납니다.

진정 사진에서만 봐오던 에메랄드 빛이 나는 바다를 보는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사진은 모래사장에서 찍어도 되고, 가능하면 산티아고 베이 리조트에 올라가서 찍길 바래요.

바다를 바라보고 오른쪽 끝에 산티아고 베이 리조트가 있는데, 절벽에 리조트가 위치하고 있어.. 배경이 끝내줍니다.